[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5.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장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제는 창의력이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측은함마저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말도 안 되는 받은 글 지라시 돌리기, 대통령실의 의중을 빙자한 전화 돌리기, 연판장에 이은 기자회견, 윤리위원회 제소"라며 "대통령과 당이야 어찌 되건 말건 호가호위하기 위해 대통령마저 위험에 빠뜨리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 이것이 총선에 참패한 국민의힘의 현주소다. 이러니 총선 이길 리가 있나"라고 했다.
장 의원은 "이것이 보수정당의 품격인가. 당 대표가 되고자 하는 목적이 고작 한동훈 당 대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가"라며 "그 하나를 위해 지금껏 정치를 했나'라고 했다.
이어 "연판장 꼭 돌리시고 기자회견 꼭 하시고 당원들로부터 판단 받으시길 바란다"며 "오늘만 있고 내일이 없는 정치, 나만 있고 우리가 없는 정치, 진실이 없고 가식만 있는 정치, 그것이 바로 구태 정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