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폴드·플립6 예상 스팩/그래픽=이지혜
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60,600원 ▼700 -1.14%)의 프랑스 파리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Z 6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전작 대비 8만~13만원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일부 국내 유통망에서 일찌감치 신제품을 마케팅하며 제시한 가격이 근거다.
삼성전자는 아직 출고가를 공지하지 않았다. 그러나 10일 언팩 직후 사전예약 개시를 위해 이동통신사와 주요 유통망 등에 미리 출고가를 알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부 유통망이 제시한 가격이 터무니없지는 않을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루브르 박물관 지하1층 '카루젤 뒤 루브르'의 크리스탈 역피라미드와 갤럭시 AI의 상징인 별을 보여주는 갤럭시 언팩 초청장. 오는 7월10일 이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갤럭시 언팩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해외 주요 IT팁스터들의 예측에 따르면, 플립6의 미국 내 출고가는 1099.99달러(152만원), 폴드6의 미국 출고가는 1899.99달러(262만원)로 전작 대비 100달러 가량 인상된다. 여기에 미국 내 소비세율 5~10%를 더하면, 플립6와 폴드6는 각각 160만원대와 275만~290만원대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Z폴드 1TB 모델의 경우, 예상가격 2259.99달러(312만원)를 고려하면 판매가 327만~343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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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언팩에서 함께 공개되는 갤럭시 워치7은 울트라가 국내 출고가 89만원대, 새로운 폼팩터로 주목받는 갤럭시링 가격은 49만원대에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