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사진=뉴시스(머니투데이DB)
올특위는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가진 직후 "올특위는 전공의와 의대생이 현 상황의 주체이며, 이들의 참여 없이 어떠한 대화의 여지도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전공의·의대생과 올특위의 구성·목적·방향 등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범 보름이 지난 올특위에는 정작 이해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은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올특위는 의대교수(4명), 전공의(4명), 시도의사회(3명), 의대생(1명), 의협(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상태다.
그러면서 "올특위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자 대한의학회 산하 5개 전문위원회와 연계, 올바른 의료정책 개발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정부는 의정갈등으로 고통 받는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의정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전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