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정상명 전 총장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24.07.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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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정상명 전 총장


법무부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총장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이원석 검찰총장 임기는 오는 9월15일 만료된다.

법무부는 5일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제청할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당연직 5명과 비당연직 4명으로 구성되는데 비당연직 위원으로 정상명 전 검찰총장, 이진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세동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위촉됐다. 위원장은 정상명 전 총장이 맡는다.



당연직 위원 5명은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이다.

검찰총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받는 절차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는 법조경력 15년 이상이어야 한다.



법무부장관은 후보자 천거 상황 등을 참고해 제청 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후보추천위원회에 심사대상자로 제시한다. 이후 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대상자에 대한 검찰총장 적격 여부를 심사해 법무부 장관에게 총장 후보자로 3명 이상을 추천하고, 법무부장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해 총장 후보자를 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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