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보다 사라진 10대…사흘 만에 지구대 찾아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7.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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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전북경찰청 제공)/사진=뉴스1(전북경찰청 제공)


학교에서 시험을 보다가 돌연 교실을 떠났던 고등학생이 사흘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40분쯤 A군(16)이 전북 전주시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를 보던 중 소지품을 두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학교 측은 A군이 보이지 않자 실종 당일 오후 1시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전주시 덕진구 관내에서 A군의 소재를 확인,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탐문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A군의 행적이 파악되지 않자 이날 오전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이후 A군은 이날 낮 12시35분쯤 전주 덕진지구대에 찾아왔다. 무사히 발견된 A군은 가족에게 인계됐다.



경찰은 A군이 학교를 나간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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