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교육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의 첨단산업 및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지정계획 발표에 따라 직업계고 체제개편을 추진 중인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게 되면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옛 부산산업과학고) 이후 5년 만에 부산 지역에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등은 마이스터고 유치 후 2026년 개교를 위해 협약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하 교육감은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 유치·설립은 부산 미래 신산업인 전력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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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지역 전력반도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이 필수"라며 "반도체 마이스터고를 유치해 기업 수요 맞춤 인재를 배출하는 등 선순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