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오송 본사 전경 /사진=정기종 기자
MiLi는 주원료 함량은 유지하면서 크기를 자사 제품 기준 최대 82%까지 줄인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이다. 밀리그램(㎎)의 주원료를 밀리미터(㎜) 단위로 소형화한 제형을 의미한다.
노바렉스가 MiLi 개발에 착수하게 된 배경은 불필요한 부형제의 최소화와 소비자 섭취 편의성 증대였다. 건강기능식품에는 핵심 기능성을 보유한 주원료 외에 기능성과 무관한 부형제가 들어가게 되는데, 여러 종류의 제품을 섭취하는 요즘 트렌드에 따른다면 부형제까지 과다하게 섭취하게 된다.
현재 노바렉스는 총 34종(정제 31종, 연질 3종) 소재의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개발 완료된 상태다. 제품군으론 △닥터린 루테인지아잔틴24㎎ △천호앤케어 데일리코어 마그네슘 △익스트림 익스트림올인원포맨 등이 출시돼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닥터린 루테인지아잔틴24㎎'은 식약처 기능성 인정 1일 섭취량 최대함량인 24㎎을 무게 90㎎도 안되는 길이 9㎜ 초소형 캡슐에 담은 제품이다. 실제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들은 '크기가 작아서 목 넘김이 편하다', '10알씩 들어있어 실용적이고 박스도 작아져 보관하기 편하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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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 노바렉스 제제연구부 수석연구원은 "노바렉스는 R&D의 범위를 개별인정형원료개발에서 제형 연구와 포장 연구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초소형 제형 기술 MiLi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초소형 제형은 다양한 포장에 대한 니즈를 충족함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을 삼키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노년층과 여성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아 하반기 초소형 제형 기술 MiLi가 적용된 더욱 많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