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웰푸드
미치코런던은 199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브랜드다. 최근 레트로 트렌드와 이른바 '세기말(Y2K)' 패션이 주목받으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러한 레트로 감성과 롯데껌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레트로껌 '쥬시후레시'와 '스피아민트' 등 2종에 미치코런던 협업 한정판 제품이 출시된다. 한정판에는 겉과 속 포장지에 미치코런던 로고가 삽입됐다. 특히 속 포장지에선 패션 아이템이 연상되는 패턴을 적용한 7가지 종류의 디자인을 볼 수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었다. 이중 레트로껌 마케팅을 하고 있는 대형 껌 카테고리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1990년대의 세기말 감성이 느껴지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기성세대에겐 반가운 느낌을 주고 젊은 세대는 색다르게 느낄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두루 즐기는 재미있는 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