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최고 후보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압축…박진호 탈락

머니투데이 박상곤 기자, 한정수 기자 2024.07.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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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2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2024.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서울=뉴시스]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2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2024.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오는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가나다 순) 후보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년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3일부터 4일까지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4명의 본경선 진출자가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최고위원직에 지원한 11명 중 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홍용민 후보 등 6명은 이번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김소연 후보는 예비경선을 치르기 전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선관위는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한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중 원내 인사는 진종오 후보가 유일하다. 김은희 후보는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바 있고 김정식 후보는 당 청년대변인을 지냈다. 박상현 후보는 당 제1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출신이다.



서 위원장은 "공정하게 예비경선에 임해준 청년최고위원 후보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화합의 축제가 되는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기자들이 '박진호 후보의 탈락은 전날(4일) 보도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문제가 됐느냐'고 묻자 "아직 기소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박진호 후보의 자격 여부를 선관위가 판단하기는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진호 후보는 본선 후보에서 빠지지 않았느냐.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진호 후보는 당초 유력한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돼왔다. 당 대표 후보인 원희룡 후보의 러닝메이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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