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임정혁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공동위원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올특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6.29.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5일 의협은 보도자료를 내고 "올특위는 논의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 전공의·의대생들로부터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진행된 2차 회의에서 향후 예정된 3차 회의부터 의사결정 과정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참관을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올특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이 의료계 이미지를 실추시켰을 뿐 아니라 의료계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판단이다.
올특위 3차 회의는 내일(6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의협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참관할 수 있으나, 참관을 희망하는 인원이 많으면 공간상의 문제로 선착순 제한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올특위는 지난 2차 회의에서 결정한 '7월 26일 전국적인 대토론회' 개최 건과 관련해 이번 3차 회의에서 깊이 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