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6/25일 파킨슨병 치료제 'TED-A9'의 임상 1상 저용량(315만개) 투약 환자의 1년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3명 환자의 파킨슨평가척도(MDS-UPDRS partⅢ) 점수가 베이스라인(61.7 점) 대비 평균 12.7점 하락했다.
최대 경쟁 약인 바이엘(bayer)의 '벰다네프로셀'의 경우, 저용량군(n=5, 180만개)은 1년후 점수가 7.6점 하락했고, 고용량군(n=7, 540만개)는 12.4점 하락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모집 환자의 MDS-UPDRS partⅢ점수는 60점 이상이었고, 바이엘은 40점대 환자였다. 파킨슨병은 중증으로 갈수록 세포의 생착이 잘 안되고, 도파민 신호를 받을 주변 세포도 부족한 상태가 된다
그는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벰다네프로셀에 수천억을 투자한 바이엘 의 메인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의 글로벌 파킨슨 치료제 경쟁에서 점차 신경 세포치료제가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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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는 3개월 내 파킨슨병 치료제('TED-A9') 고용량 군 치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고용량(630만개) 투약군 3명의 1년 관찰 결과 발표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량순에서 더 좋은 치료 효과가 나온다면 파킨슨병 치료(cure)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고, 동사의 가치도 다시 한번 재평가될 것"이라며 "라이선스 아웃(L/O) 협상력도 당연히 향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파킨슨 치료제 기대주로 주목받게 된다면 현재 4000억 수준의 시가총액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