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라이브커머스시장 개화 및 전금법 개정안 수혜 전망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4.07.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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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라이브커머스시장 개화 및 전금법 개정안 수혜 전망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 (16,800원 ▼200 -1.18%)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활성화와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따라 증권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민욱 DS 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 개화와 전자금융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 등 대규모 지각변동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을 해외로 뻗어나가는 정산 시장의 강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고마진의 아마존 선정산 서비스 출시 가시화와 향후 글로벌 쇼츠 플랫폼 T사의 국내 진출 시 커머스 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그는 헥토파이낸셜이 9월 말 아마존 선정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본격적인 매출 반영 시기는 4분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쇼츠 플랫폼 T사와 정산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최근 유튜브 쇼핑 등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개화되는 가운데 T사의 국내 진입 역시 머지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오는 9월15일 시행을 앞둔 전자금융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을 두 번째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 방지를 위해 추진된 전자금융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의 중심 내용은 선불 충전금 감독 강화와 대표가맹점 PG 등록 의무다.

나 연구원은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선불업과 대표가맹점 정산 수요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헥토파이낸셜에게 성장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주목해야 한다"며 "개정안 시행까지 3달도 채 남지 않아 현실적으로 선불업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 라이선스를 이미 보유 중인 핀테크에 위탁 문의가 활발한 것으로 파악되며 헥토파이낸셜은 유일하게 선불 및 정산업 대행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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