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정비고 인근 주차로봇 테스트베드에서 열린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사진 왼쪽)이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유구종 운영본부장, 김기홍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최성호 부사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의 자체기술로 개발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는 올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사는 주차로봇 도입 시 승하차에 필요한 공간이 줄어들어 동일한 주차면적에서 주차 가능 대수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주차시간 절약 및 관련 민원 해소로 여객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국내 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공항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디지털 공항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