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화물차 운전자용 안전모 개발…1500개 지급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4.07.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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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글로비스 제공/사진=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 (117,000원 ▼1,600 -1.35%)가 지난달 26~27일 울산과 광주, 충남 아산과 서산 등 사무소에서 안전 캠페인을 열고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화물차 운전원들에게 안전모 1500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 트럭 운전원들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 기존 안전모의 무게감 등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2022년부터 안전모 개발에 착수, 최근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해 경량 안전모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안전모의 무게는 250g으로 기존의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여 착용 시 불편함을 줄였고 외피를 씌울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해당 안전모를 타 분야 화물차 운전원들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가 개발한 경량 안전모가 화물차 운전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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