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면세점
지난 3일 롯데면세점은 일본 동경긴자점 8층 1차 재단장을 마치고 캐릭터 전문 매장 '긴자프렌즈'를 열었다. 엔데믹 이후 동경긴자점을 방문하는 고객군 및 이들의 쇼핑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브랜드 라인업을 개편했다.
이어 국내 토종 브랜드인 잔망루피와 무직타이거, 콜리, 젤리크루 등과 협업해 일본 현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IP를 론칭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기존 부티크와 시계 등 중고가 브랜드들로 구성된 구역을 캐릭터 완구와 액세서리 등이 즐비한 친숙한 매장으로 꾸몄다.
코로나19 이전 높은 구매력을 자랑했던 중국 단체관광객 선호도에 초점을 맞췄던 상품구성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다국적 고객 그리고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셉트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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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프렌즈에 이어 오는 4분기까지 동경긴자점 추가 리뉴얼이 예정되어 있다. 개편을 통해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8층은 캐릭터와 패션, 잡화 등 '택스프리(TAX FREE)' 공간으로, 9층은 화장품·향수와 주류 카테고리에 특화된 '듀티프리(DUTY FREE)' 매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일본의 면세제도는 소비세만 면제되는 '택스프리'와 수입 관세와 소비세 등을 함께 면세 해주는 '듀티프리'로 구분되어 있다.
안대현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전 세계 관광객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기 캐릭터 전문 매장을 오픈했다"라며 "8년 만에 재단장한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에 많은 고객이 방문해 즐거운 쇼핑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긴자프렌즈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캐릭터 매장에서 5천엔 이상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스티커를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부채와 배지 등 캐릭터 굿즈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