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를 만난 미국 순찰대원이 인증샷을 찍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4일 미국 UPI통신에 따르면 최근 '오클라호마 고속도로 패트롤(OHP)'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UFO 모양의 차량과 순찰대원이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라이언 순찰대원은 오클라호마 중부를 지나는 유료 도로를 순찰하던 중 UFO와 똑같이 생긴 물체가 도로를 질주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정차시켰다.
이에 그는 교통범칙금 딱지를 떼는 대신, 운전자와 승객에게 경고를 하고 보내줬다. 그는 "고속도로에서 워프를 할 때 스피드 제한이 있고, 페이저건(영화 스타트렉 무기)을 함부로 발사하지 말라"고 엄격하게 경고했다고 적었다.
도로에서 보안관과 함께 인증샷을 남긴 UFO/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이외 "저 차 안에 에어컨이 있어야 할텐데", "나도 인디애나주에서 저 차 봤다", "멋지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한편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 시에서는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년 UFO 축제를 벌이고 있다. 일종의 성지인 셈이다. '로스웰 UFO 음모론'이 바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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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 음모론은 지난 1947년 7월 UFO가 로스웰시에 추락했는데, 미 공군이 추락 잔해와 사망한 탑승 외계인 주검을 입수해 숨기고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까지도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의혹을 제기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