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1위'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7.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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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아동의 관계 등 영역서 높은 점수받아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의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의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종합지수 117.38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8개의 평가 영역 중 △건강 △아동의 관계 △주거환경 영역에서는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아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에 올랐다.



부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함께 아동 권리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앞서 2019년 5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유니세프 상위 인증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아동권리 실현 기반 조성 △안전과 보호 △건강과 보건 △놀이와 여가 등 4대 분야 64개 핵심과제도 선정해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1위 도시 선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에게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비전을 보여주고 민선 8기의 핵심 가치가 구체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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