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전경./사진제공=금오공대
ITRC사업은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ICT 유망기술 분야 석·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4개의 과제는 오는 2031년까지 연차평가를 거쳐 최대 8년(2년+4년+2년)간 일반과제 75억원, 지역소형화과제 37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에서는 스마트군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인력을 육성한다. 지역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군수혁신 융합기술 산학협력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방산기업을 키워 경북 구미지역만의 발전 포인트를 마련한다.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연구센터'는 △협력·적응형 무인 이동체 모듈형 로봇 기술 △초연결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이종(異種)·다중 무인 이동체 간 협력·능동형 인지 기술 등을 개발한다. 공중과 지상, 수상, 수중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 자율 이동체를 만들고 자율 지능형 군집·협업에 대해 연구한다.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센터'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센서 수요의 증대에 따라 AI 시스템 반도체와 지능형 센서를 융합한다. 시스템 반도체, 센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제품을 개발한다. 미래 원천기술을 확보해 새롭게 형성될 시장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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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상 총장은 "구미시는 방산 및 반도체에 특화된 지역"이라며 "금번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지역과 상생하는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오공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신규과제 외에도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Grand ICT연구센터사업) 과제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