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AFP=뉴스1) 조유리 기자 = 지난달 27일 (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콘티넨탈 클럽에서 열린 토론 시청 행사에서 사람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CNN 대선 토론을 시청하고 있다. 이번 CNN TV토론은 대선 첫 토론이다. 2024.06.2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스앤젤레스 AFP=뉴스1) 조유리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5거래일간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 규모는 1조2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이 중심이 된 금융투자회사업권의 순매도액이 1560억원이었다. 이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80억원, 6100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6.10)보다 2.80포인트(0.33%) 오른 838.90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4.01)보다 23.05포인트(0.82%) 상승한 2817.06에 장을 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5.8원)보다 0.2원 내린 1385.6원에 출발했다. 2024.07.04. [email protected] /사진=김근수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결국 외국인 개인의 주문을 받는 펀드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아시아를 비롯한 각국 지수가 높아진 여건에서 코스피지수가 '키맞추기'를 할 가능성을 외국인들이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원화 약세가 심화할수록 환차손이 커질 위험이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대선TV토론 이후 비둘기파(통화 완화)적 발언에 나선 것은 달러 강세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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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채권시장에 대해 "트럼프-바이든 정책노선은 이미 (각자가 1회씩 집권하면서) 경험했고, (미국이) 금리인하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은 덜할 것"이라며 "에너지-무역-조세 정책 등에 (두 후보간) 대립각은 뚜렷해 간헐적 변동성 장세는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