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안심·배려·소통·활력·균형' 담는다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7.04 14:48
글자크기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일 과천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일 과천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최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13년에 최초 수립한 '과천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재검토하고, 변화하는 과천시의 모습을 담아 진흥계획을 새롭게 만들었다.



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한다. 특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새로운 공공디자인 비전과 함께 '안심', '배려', '균형', '활력', '소통' 등 5가지 가치를 담은 공공디자인 진흥 5대 전략을 세웠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계획과 가이드라인뿐만 아니라 특별과업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수립되는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관련 부서에 배부해 관련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일관성 있게 적용한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시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공공디자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12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에 착수해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관련 부서 협의 등을 수행하고, 주민 열람 공고와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