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4일 안산스마트허브 내 호텔스퀘어안산에서 똑버스 개통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안산시
시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호텔스퀘어안산에서 똑버스 개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스마트허브는 근로자가 약 12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다. 출퇴근 시간에 교통 정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교통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 발생했다. 이에 시는 근로자 민원을 수렴,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대부도에 이어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요응답형(DRT) 버스 '똑버스'를 도입했다.
똑버스 이용 방법은 '똑타' 앱에서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 후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450원이며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권혁석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최철호 (사)스마트허브 경영자 협회장, 변화순 스마트허브 여성경영자 협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인과 시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똑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초지동, 백운동, 원곡동, 신길동 시민 200여명도 참여해 '안산시민과 함께 이민청 유치를 지지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똑버스 개통식에서 초지동, 백운동, 원곡동, 신길동 시민 200여명이 참여해 이민청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