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제6회 섬의 날’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행사는 내년 8월 8일 신지 명사십리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완도군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로 8월8일로 정했다.
내년 섬의 날 행사는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명소다.
완도군은 행안부가 선정한 '2024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와 보길도, 생일도 등 6개의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이 많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 우리 완도에서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 관광지답게 섬의 가치를 확산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섬의 역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 학술 행사, 해양치유와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 이색 드론 쇼, 모래 조각품 전시, 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