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경기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추모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30. [email protected] /사진=
행정안전부는 4일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이같은 내용이 들어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부·산업통상자원부·소방청 등 7개 중앙부처와 경기도·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TF(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리튬전지에 대한 인증 및 안전점검 내실화 △리튬 등 금속화재 안전기술 마련 및 화재대응 기술·장비 개발 △전지 업체의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파견 일용직·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강화 등 전지 공장의 화재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달 25일부터 리튬 전지 제조업 등 유사 업체에 대해 산업부·환경부·고용노동부·소방청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지적된 문제점과 현장 기업의 애로사항 등은 재발방지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