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1,707원 ▼14 -0.81%)가 2차전지 신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아우딘퓨쳐스는 갑진과 약 30억원 규모의 2차전지 부대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8.96%,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앞서 아우딘퓨쳐스는 지난해 갑진과 충방전 공정 관련 설비 생산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에 따른 후속 조치이며, 향후 본격적인 2차전지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운영 중인 화장품 브랜드 사업의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아마존, 코스트코 온라인 등 미국 시장을 비롯해 10여개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과 Q10 온라인 등의 일본 시장,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이라며 "K-뷰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회복과 2차전지 관련 매출이 구체화됨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