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타워(대명소노그룹 제공)/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408274294870_1.jpg/dims/optimize/)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는 지난달 28일 티웨이항공 2대 주주였던 사모펀드(PEF)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티웨이 지분 3209만1467주(14.9%)를 매수했다. 특히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잔여지분 11.87%도 향후 3개월 이내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지니고 있어 지분율이 26.7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29.74% 지분을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533원 0.00%) 및 예림당 (1,913원 ▼2 -0.10%)이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다. 소노인터가 콜옵션을 행사하면 예림당과 소노인터의 예상 보유지분율 격차는 3%를 밑돌게 된다.
이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소노인터는 2022년에 미국 워싱턴DC의 노르망디호텔을, 지난해 뉴욕의 33시포트호텔뉴욕을 잇따라 사들였다. 올해도 프랑스 파리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텔을 인수해 운영 중이고 현재 일본과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사업영역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소노인터 관계자는 "국내 호텔앤리조트 사업 및 해외시장 확대 함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항공업에 대해 큰 관심과 투자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 제휴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회사 미래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