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지난 5월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5.31. /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9481413660_1.jpg/dims/optimize/)
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과거 스페인에서 민희진 대표와 만난 누리꾼 A씨 사연이 재조명됐다.
웹툰에 따르면 A씨는 과거 스페인의 한인 민박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민 대표와 뉴진스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지난 4월25일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4.25. /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9481413660_2.jpg/dims/optimize/)
이후 식사를 마친 A씨는 가게를 나가려다가 깜짝 놀랐다. 음식점 직원이 "야외에 있던 숙녀분이 계산하고 갔다"라고 말했기 때문. A씨는 당시 음식값이 20만원이 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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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민 대표에게 "열심히 살아서 꼭 보은하겠다"는 감사 메시지를 DM으로 보냈고, 민 대표는 "보은은 무슨요…응원해 주셔서 (제가) 감사하다"고 답장했다.
김뱁새 계정을 통해 사연이 소개된 후, A씨는 이를 민 대표에게 알렸다고 했다. A씨는 "사연이 담긴 만화가 나왔다고 연락했더니, 민 대표가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라고 답장해왔다"고 밝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현재 모기업 하이브 (197,400원 ▼3,600 -1.79%) 측으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을 수립, 회사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2차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민 대표 측 관계자 1명을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피고발인은 민 대표를 포함해 총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