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이 3일 탄현동 침수예방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사진제공=고양시](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7321893874_1.jpg/dims/optimize/)
이 시장은 "최근에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사전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 만큼, 우리 시 동종 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탄현동 숯고개공원은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가 침수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 인근 175만 2066㎡ 지역에 침수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현지하차도에는 침수 차단시설이 설치된다. 침수 차단 시스템은 집중 호우시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수위계 감지 센서가 작동해 지하차도의 진입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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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까지 장항지하차도, 원당지하차도에 침수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고, 올해 탄현지하차도를 포함해 6곳 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장은 "지하차도는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각종 사고 발생 시 취약한 지역인 만큼 침수 차단시설 설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3일 탄현동 침수예방 사업 현장에서 빗물받이 청소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7321893874_2.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