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김포 주요 도시개발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7061077651_1.jpg/dims/optimize/)
공사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풍무역세권·감정4지구·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고촌 지구 복합개발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먼저 2조원 규모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처분인가 승인, 3월 산업단지 처분계획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3~4월 분양공고를 진행했다.
감정 4지구·걸포 4지구 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 지정하고 실시계획인가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고시할 예정이다. 두 개발 사업은 내년 착공 예정이다.
고촌 지구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와 그린벨트해제 총량 배정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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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무역세권·걸포4지구 개발사업 관련 지난해 워크아웃으로 사업에서 손을 뗀 태영건설 재선정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영건설은 풍무역세권(지분율 6%), 걸포4지구(지분율 7%) 2곳의 도시개발사업과 김포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26.9%)을 추진했으나 워크아웃에 따른 사업 추진 포기의사를 밝혔다. 공사는 이를 대체할 대형 건설사를 물색 중이다.
이형록 공사 사장은 "관심을 보이는 건설사 몇 곳에서 사업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현재 건설사 3곳과 논의 중이며 올 하반기 중 업체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인가까지 완료해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김포 주요 도시개발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사진=권현수기자](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7061077651_2.jpg/dims/optimize/)
이 사장은 "인하대와 실무협의체 회의를 3월과 6월 두차례 걸쳐 진행했다. 1600억원 지원 제외한 기존 합의내용을 준수하는 사업계획 재수립 요청을 한 상태"라며 "사업계획이 오면 협의를 통해 병원 건립문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