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갚는 연예인 많아, 최대 수천만원"…가수 박상민의 고발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7.03 17:44
글자크기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가수 박상민이 수천만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는 동료 연예인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말미에는 다음 주 방영 예정인 274회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는 가수 박상민이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과 상담했다. 박상민이 "난 이곳에 의리 때문에 왔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혹시 돈 빌려준 거 있느냐"고 물었다.



박상민은 "저한테 돈 빌린 연예인이 여럿 있는데, 다들 돈을 안 갚는다"며 "전기가 끊겼다거나 지갑을 잃어버렸다거나, 귀국하는데 집에 갈 여비가 없다고도 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몇백만원에서 최대 몇천만원까지 빌려줬다"며 "10년이 지나도 갚질 않더라"고 밝혔다. 박상민의 하소연에 이수근은 "오늘 돈 받으러 오신 거냐"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상민은 올해 1월 한 라디오에 출연해 같은 이야기를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돈 빌리고 안 갚는 주변 사람이 너무 많다"며 "몇백만원씩 쌓여서 지금 (빌려준 돈만) 1억원이다"라고 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