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레파코리아,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신규 기업 업무 협약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7.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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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코리아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개최한 '2024년도 상반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신규기업 업무 협약식'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은 총 20개의 민·관·학 전문기관으로부터 물, 기상·기후, 생태, 에너지, 지질, 3D 생물종 등 '범환경' 데이터를 받아 개방하고 있다. 현재 1000여 데이터가 연구 및 기업활동에 8만4000회 이상 활용됐으며, '산책하기 좋은 날' 및 '우리 동네 그린에너지' 등 생활 밀접 분석 서비스 8종은 대표 서비스로서 호응도가 높다.



뮤레파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환경기술계수 기반의 한국형 EEIO(환경지역산업연관표)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제공 중이다. 여러 산업의 연계 중에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과 환경오염 물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산업과 환경 요소를 구조적으로 결합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뮤레파코리아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을 위한 한국형 환경산업 연관모형, 기후변화 영향평가 기초 데이터, 도시지역공간 상세 미래 예측 데이터 등 데이터 세트에 대한 설명과 사업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박지영 뮤레파코리아 대표는 "뮤레파코리아는 탄소의 기타간접배출에 관한 스코프 3 영역에서 독자적인 EEIO 구축 기술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역까지 글로벌 GHG프로토콜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측정 가능한 방법론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법론적 우수성과 독보적인 서비스 제공 기술이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인정받고 나아가 전 세계에 상용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토대를 가졌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자평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뮤레파코리아사진제공=뮤레파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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