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6491787365_1.jpg/dims/optimize/)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온라인쇼핑몰과 배달앱, 숙박 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중소기업 1103개사를 조사한 결과 평균 판매수수료율이 온라인쇼핑몰은 14.3%, 숙박 앱은 11.5%였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몰은 수수료가 최고 35.0%, 최저 0.0%였다. 숙박앱은 최고 17.0%, 최저 8.0%의 예약(중개)수수료를 부과했다. 배달앱은 업체별 수수료 체계를 공개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입점 업체가 플랫폼에 지출하는 월 평균 광고비는 온라인쇼핑몰이 120만7263원, 숙박앱 107만9300원, 배달앱 10만7780원이었다. 숙박앱은 입점업체들이 노출 광고비로 월 평균 82만2200원, 쿠폰 광고비로 월 평균 25만7100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플랫폼 입점 거래 시 불공정거래·부당행위를 경험했다는 업체 비율은 숙박앱(7.5%), 배달앱(5.3%), 온라인쇼핑몰(5.1%) 순이었다.
가장 많이 경험한 불공정거래·부당행위 유형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숙박앱은 '불필요한 광고나 부가서비스 강요'(40.0%), 배달앱은 '정당한 사유없이 거래조건을 불리하게 설정·변경'(62.5%), 온라인쇼핑몰은 '상품의 부당한 반품'(48.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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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쟁촉진법,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등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숙박앱(74.0%), 온라인쇼핑몰(65.0%), 배달앱(61.3%)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