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다양한 도시숲 조성 시민 녹지공간 조성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7.03 15:29
글자크기
김포시 월곶면 쌈지공원 모습./사진제공=김포시김포시 월곶면 쌈지공원 모습./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 상반기 조성된 도시숲은 국·도비 4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9억원을 활용해 △하성로 가로숲길(L=1.2㎞) △호수초등학교 자녀 안심 그린숲(0.2ha) △양곡고등학교 학교숲(0.2ha) △월곶면 개곡리 쌈지공원 4개소로 4월 착공해 6월 중 모두 완료했다.

하성로(하성교차로~태산패밀리파크) 구간에는 벚나무를 포함해 총 2365주를 식재하는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도심과 도로변을 잇는 띠녹지 조성으로 태산패밀리파크 방문객에게는 계절별 아름다운 녹지경관을 주민들에게는 걷고 싶은 녹지공간이 마련됐다.



개곡리 쌈지공원에는 방치됐던 자투리 공간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 녹지 활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녹색 쉼터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도심 녹지 확보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호수초등학교 인근 자녀안심 그린숲, 양곡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은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탄소흡수원으로 그 효과가 크다"며 "녹지공간에 대한 시민 수요를 반영해 생활권 내 도시숲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