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남시](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5064189735_1.jpg/dims/optimize/)
이 시장은 지난 2일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각오를 밝히며 "개발사업과 기업유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성과에 대해 이 시장은 신도시 교통 편의 개선과 수석대교 현안 해법 마련, 권역별 생활SOC 확충 등을 꼽았다. 그는 "5호선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을 7분대로 단축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F 노선 연장 발표 성과를 만들어 냈다"면서 "버스노선 17개 노선·56대 확충 등 교통 편의도 개선했다. 수석대교 문제는 미사 비직결화 및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IC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등을 통해 해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도시 현안 해결을 위해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에 들어설 가칭 신덕풍역을 드림휴게소로 연계할 수 있도록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산신도시 자족용지에는 바이오헬스와 AI·IT 등 첨단산업 우량기업 유치에 노력을 기울인다.
또 'K-스타월드 한류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난해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었다. 지난 3월 '2040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공고하고 지난달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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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하남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2021년)은 약 2700만원이다.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17위에 머물고 있으며, 서울 강남구와 비교하면 무려 5.5배가량 차이가 난다"면서 "기업 유치를 통해 1인당 GRDP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기업유치센터를 설치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원스톱 상담 처리를 지원하면서 성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시는 중견기업 서희건설과 14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카네·로저나인 R&D 센터 등을 유치했다. 앞으로 첨단문화복합단지(H2)·혁신기업단지(H3)에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 등을 유치해 1인당 GRDP 수준을 강남 절반 이상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