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성 마지막 희망인데…사라져가는 이 아파트](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5030316940_1.jpg/dims/optimize/)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5월 서울 전용면적 59㎡ 이하 아파트 중 6억원 미만의 거래 비중은 37%(3024건)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가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낮았다. 전용 59㎡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474건 중 6억원 미만 거래량은 6건으로 1.3%에 불과했다. 용산구(4.3%) 송파구(9.6%)도 6억원 미만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적었다.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 시작하고 신생아 특례대출의 기준까지 완화하면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아직 본격적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되지 않았는데 지난달에만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5조3000억원 가량 늘어나기도 했다. 기준금리는 내려가지 않았지만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낮아지자 수요가 몰린 것이다.
더불어 3분기부터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합산 소득기준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된다. 더 많은 신혼부부가 이 상품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만큼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가격이 소폭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