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성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KBO 리그규정 제53조에 의거해 교체됐다."고 밝혔다.
2024 KBO 리그 규정 제53조 1항에는 '베스트12에 선발된 선수가 부상 등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을 경우 해당 위치의 최다 점수 2위 선수를 대체 출전선수로 선발한다'고 나와있다.
또한 팬 투표에서 139만 6077표를 받아 마무리 투수 부문이 신설된 2015년 이후 최초로 해당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정해영(23·KIA 타이거즈)도 오른쪽 어깨 회전근 염증 소견을 받고 전반기 아웃됐다. 이에 차점자였던 주현상(32·한화 이글스)이 나오게 됐다. 이미 나눔 올스타 감독추천선수로 뽑힌 주현상을 대신해 장현식(29·KIA 타이거즈)이 선발됐다.
KIA 타이거즈 장현식.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감독추천선수 중에서도 교체된 선수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손호영(30)은 생애 첫 올스타에 감독추천선수로 나가게 됐으나,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결국 그를 대신해 SSG 랜더스 루키 박지환(19)이 홈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이로써 올해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오는 6일 SSG의 홈구장인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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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박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