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이 상권활성화 관련 '시민의 소리를 듣다, 청(聽)책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5003486615_1.jpg/dims/optimize/)
시는 지난 2일 '소상공인에게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상권활성화 청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광명시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경제 전문가 주제발표로 상권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위원은 광명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자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많은 노하우를 가진 소상공인을 행정기관과 주민이 적극 발굴해 기업가형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광명시 '시민의 소리를 듣다, 청(聽)책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광명시](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5003486615_2.jpg/dims/optimize/)
류 교수는 지역 상권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심층적 상권분석 등을 통한 키워드 발굴,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킬러 상품 개발, 전문성과 지역성을 고려한 연계사업 발굴, 차별화된 메시지와 단계별 타깃 공략 등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소상공인 질문과 의견에 지역경제 전문가와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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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 자산을 축적하고 이 자산이 다시 지역경제로 선순환하는 지역 자산화 구축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지역 자산화 구축 때까지 생존할 여력이 없다"며 소비 촉진 유발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배달앱 수수료 지원 방안, 야외 영업 규제 완화, 자영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 이자 보증 상향 등 제안이 나왔다.
박승원 시장은 "지금은 경제위기 시대이다. 소통과 연대를 통해 위기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참석한 소상공인들의 제안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구축 사업을 추진해 지역 순환 경제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