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금융소비자권익대상' 성료..."소비자와 상생..신뢰 더 깊어져"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4.07.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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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4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시상식에서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 DB생명 소비자정책본부장, 곽승현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  김리진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  박성한 Sh수협은행 판교역지점 지점장, 송지훈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 본부장,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오은선 IBK기업으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그룹장, 우상현 비씨카드 /사진=김휘선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4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시상식에서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 DB생명 소비자정책본부장, 곽승현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 김리진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 박성한 Sh수협은행 판교역지점 지점장, 송지훈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 본부장,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오은선 IBK기업으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그룹장, 우상현 비씨카드 /사진=김휘선


올해 2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생명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금융 소비자 권익 증진과 보호를 위해 애쓴 결과, 금융위원장상(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한 '2024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2024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권익대상'은 금융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 선 금융회사와 임직원을 선정해 격려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 우수 사례를 널리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돼 올해 2회를 맞았다. 금융 소비자 중심의 경영 혁신에 나선 21개 금융회사가 부문별로 모두 29개의 신청작을 제출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서민·고령층·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올해 금융소비자와 취약 계층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와 권익 제고를 위한 금융회사들의 혁신 의지와 열의를 심사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은 삼성생명이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소비자권익상품상 비씨카드·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상 NH농협은행·IBK기업은행·신한라이프·SBI저축은행 △소비자교육상 KB국민은행·하나은행·Sh수협은행·DB생명 △금융분쟁예방·조정상 신한은행·삼성화재 등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삼성생명의 이주경 부사장은 "삼성생명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여러가지 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하고 있고고객 관점에서 프로세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축사에서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 이동성 확대, 소비자권리 신장에 따라 금융 소비자의 행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에게 합리적이며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해야 하고 소비자로부터 정당한 수수료와 대가를 받는 금융생태계를 정부와 금융권이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금융회사와 고객 간의 상생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경영문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느꼈다"며 "길게, 더디게 가더라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정성들여 팔면 고객과 신뢰가 깊어지고 더 단단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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