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 루카스 모우라(가운데), 호이비에르가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영국 'HITC' 등 복수 매체는 3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호이비에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심지어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소식에 밝은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호이비에르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갔던 도르트문트는 중원 보강을 위해 호이비에르를 데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주드 벨링엄(왼쪽)과 공중볼 경합하는 호이비에르. /AFPBBNews=뉴스1
호이비에르는 유로 2024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16강까지 네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특히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과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등 막강한 중원을 갖춘 잉글랜드전에서 맹활약하며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의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심지어 개최국 독일전에서도 호이비에르는 일카이 귄도안(FC바르셀로나), 토니 크로스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여전한 경쟁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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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전술과 맞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이적설이 뜨거웠던 가운데 유로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호각을 다퉜다.
호이비에르(오른쪽)와 토니 크로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