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3.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11513461754_1.jpg/dims/optimize/)
윤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 전 대표를 겨냥해 "재정을 대차대조표에 대변 차변이 일치되는 거라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무슨 자원 가지고 자급자족하는 나라도 아니고 우리는 오로지 사람밖에 없다"며 "우리가 돈을 그냥 나눠주는 게 아니라 아주 합리적으로 필요한 것을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물려받은 경제는. 대선 때도 얘기했지만 팬데믹 때 영업규제가 과도할 뿐만 아니라 좀 불합리했다"며 "(정책에) 디테일이 없는 거다. 그렇게 해놓고 대출은 또 해주니까 이게 지금까지 계속 남아 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를 운영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이라며 "그래서 우리 경제는 성장시켜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어려운 사람들을 또 잘 돌봐야 그것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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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려운 분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정책을 합리적으로 만들고, 이 정책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마지막까지 전부 스며들어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달 체계에도 관심을 갖고 가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