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광교, '화랑미술제 프리뷰' 성황리에 마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7.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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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 광교 프리뷰 행사 문화센터 앞 동선에서 고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갤러리아 갤러리아 광교 프리뷰 행사 문화센터 앞 동선에서 고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이 경기권 최초로 개최한 화랑미술제 프리뷰 행사가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갤러리아 광교는 지난달 13일부터 '화랑미술제 in 수원' 프리뷰 행사를 선보였다. 6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본 행사에 앞서 30일까지 주요 작품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행사다.

프리뷰 행사에 6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판화, 조각 등 200여개의 작품들을 갤러리아 광교 팝업 로드에 전시·판매했다. 팝업 로드는 갤러리아 광교 외관을 감싼 유리 통로인 '갤러리아 루프'를 활용한 팝업 공간으로 자연광과 함께 작품 관람이 가능했다.



18일간 진행한 행사에서 전시된 작품 중 절반 이상이 판매돼 약 2억5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신진작가 작품을 비롯해 김강용, 김태호, 오세열, 전광영 등 중견작가 작품들을 선보였다. 100만~300만원대의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대거 선보여 고객들의 진입장벽을 낮춘 점이 주효했다.

특히 문화센터와 VIP라운지가 있는 12층에 전시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고객들이 아이와 함께 가장 많이 방문하는 층으로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품 위주로 전시했다.



VIP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도슨트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사라 작가 작품은 총 4개, 약 5000만원 상당이 판매됐다.

작가들도 갤러리아 광교에서 진행한 프리뷰 전시에 만족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이 작품과 함께 어우러지며 작품 전시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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