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민간기업 최초 '안면인식 출국' 스마트패스 시행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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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의 국민지갑에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안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의 국민지갑에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안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의 국민지갑에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안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두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여권과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앱에서만 가능했으나 지난 5월 국민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간 앱 최초로 KB스타뱅킹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고객이라면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얼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놓으면 된다. 안면 정보 일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자녀 스마트패스 등록 시 전자증명서를 이용한 가족관계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서비스의 안전성도 강화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스마트패스 서비스로 여권 재발급·인천공항 내 빠른 길 찾기 등 기존 국민지갑에서 제공 중인 여행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생활금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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