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7.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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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대학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대학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2일 대구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과 3개 지자체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이병기 대전보건대 총장,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 김동현 광주광역시 대학인재정책과장, 이길주 대전광역시 대학정책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 협의체 구성 △대학-지자체 간 상호 교류 확대 및 행정·정책적 지원 강화 △지역산업 기반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등이다.



남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간 보건의료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대학의 정체성 중 하나인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경상·전라·충청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전문대학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지정해 5년간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교육사업이다. 예비지정 대학은 이달 말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본 지정 평가는 오는 9월로 계획됐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4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함께 공동(연합)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이들 3개 대학은 보건의료계열 단일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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