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일본 SBI홀딩스 산하 SBINFT와 전략적 협업 방안 모색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7.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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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웹3 솔루션 업체 쟁글(Xangle)/사진제공=웹3 솔루션 업체 쟁글(Xangle)


웹3 솔루션 업체 쟁글(Xangle)이 일본 금융 대기업 SBI홀딩스의 자회사 SBINFT와 웹3 비즈니스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단순 협력을 넘어 각각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특히 한일 양국의 웹3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기업들의 니즈를 해결하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SBINFT는 일본 종합 금융지주그룹인 SBI홀딩스가 2021년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웹3 기업이다. 일본의 첫 온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SBINFT 마켓(Market)'과 마케팅플랫폼 'SBINFT 밋츠(Mits)'를 운영 중이다.

쟁글과 SBINFT는 이달 둘째주에 한일 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웹3 B2B 콘퍼런스 '쟁글 어돕션' 참석을 시작으로 상호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 공유를 통한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시도할 예정이다.



앞서 쟁글은 지난 4월 웹3 비즈니스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솔루션 '쟁글ERP'를 공식 출시했다. 가상자산 회계처리를 돕는 '웹3 파이낸스', 가상자산 발행량·유통량의 실시간 관리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줄이는 '토크노믹스', 성과 추적 및 온체인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 수립이 가능한 '퍼포먼스 애널리틱스' 기능이 중심이다.

쟁글은 늘어나는 웹3 비즈니스 운영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온체인 데이터 분석과 웹3 산업 리서치 보고서, 웹3 비즈니스 자문 등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 받아 한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해외 프로젝트의 문의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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