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제노케어 프로젝트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2024.07.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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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케어 프로젝트./사진제공=클리노믹스제노케어 프로젝트./사진제공=클리노믹스


클리노믹스 (1,513원 ▼32 -2.07%)는 보유 핵심 인프라와 사업역량을 결합한 제노케어(Clinic, Application, Report, Engin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이미 구축된 제노엔진(Engine) 인프라를 통해 대용량 게놈데이터를 정밀하게 생산·분석한다. 아울러 다중오믹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제노리포트(Report), 맞춤형 건강기능식품(Application), 의료(Clinic)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제노케어 프로젝트다.



클리노믹스는 최근 인수한 가금농산과 자회사 코엔에프를 활용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노화 극복,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도 직접 개발해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병원 및 클리닉과 연계해 게놈 분석 기술을 포함한 첨단 다중오믹스 분석 및 고객의 의료 정보(EMR)와 개인 건강 정보(PGHD)를 통합한 건강 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을 통해 제휴 기관(대학 및 병원, 연구기관, 제약회사, 보험사, 식품회사 등)들과 연계해 치료 기술(ADC 등), 치료제 및 신약(당쇄공학 적용), 건강기능식품 및 기타 헬스케어 서비스 상품을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의료 기술, 의약품, 헬스케어 상품 및 서비스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로 제공되며, 진단 및 예측에서 치료, 모니터링 및 노화 방지, 역노화(Reverse Aging)에 이르는 의료 전주기를 통합하는 플랫폼 완성을 추진한다.

백서현 클리노믹스 대표는 "매출 극대화를 위해 최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해 기획 및 마케팅 신사업 본부를 신설했다"며 "제노케어 프로젝트를 통해 흑자기업으로 턴 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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