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스타트업의 '점착메모 프린터'…AI로 더 똑똑해졌네](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09360977468_1.jpg/dims/optimize/)
망고슬래브는 포스트잇 형태의 점착 메모에 프린트할 수 있는 '네모닉' 개발사다. 사용자가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나 텍스트를 생성, 점착 메모와 라벨지 형태로 출력해주는 신제품을 냈다.
기존 네모닉이 사용자가 준비한 콘텐츠를 단순 출력했다면 네모닉AI는 사용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슬랙, 재피어 등 이른바 오피스 앱과 연동 가능하다. 어린이 교육용 기기나 병원의 전자차트 출력 용도로 쓸 수 있다. 병원에선 전자차트 솔루션과 연동, 처방이나 시술 등을 출력해 의료진 간 정확한 정보 교환을 돕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용수 망고슬래브 대표는 "네모닉AI는 프린팅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연동해 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망고슬래브는 2016년 삼성전자 (87,700원 ▲600 +0.69%) 사내벤처에서 분사했다. CES에선 2017년에 이어 2023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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