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꿈 만들기'는 노랑풍선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해외여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조손 가족 또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꿈 만들기' 행사는 약 3년 만인 2023년 5월,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재개됐다. 이어 올해 4월에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세~25세의 자립 준비 청년 18명과 함께 일본 오사카에서의 여행의 경험을 제공하며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재단법인 선현과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보호자 6가족 13명을 선정하고 지난 6월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의 3박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리마리 컬쳐빌리지를 비롯해,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해양 공원 툰구 압둘라만에서의 스노클링 체험, 럭셔리 요트에서 즐기는 선셋&반딧불 투어, 이슬람 사원, 사바주청사, 제셜턴 포인트 등 각종 랜드마크를 둘러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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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꿈 만들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소방 영웅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 및 단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