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부산의 한 백반집이 화제다. 밥과 국을 제외하고 반찬 13종류가 나오는데 가격은 단돈 5000원이기 때문이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309014681687_1.jpg/dims/optimize/)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최근 납품을 하다 부산의 한 식당에 들어갔다. 혼자 식사하러 간 A씨는 5000원짜리 백반을 주문했고 이내 나온 음식을 보고 매우 놀랐다.
A씨는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어떻게 (가격이) 5000원이냐"며 "너무 감사하게 먹고 왔다. 이런 식당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같은 세상에 김밥 한 줄도 5000원인데, 밥 한 끼 행복 가득 먹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일부는 자신도 해당 식당에 방문한 적이 있다며 위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단돈 5000원 밥상이 화제가 된 건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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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고 서비스 물가 중 외식 가격은 3.0% 올랐다.
상반기 물가 상승률 역시 평균 2.8% 수준으로 다소 안정화됐지만, 국민 체감물가는 여전히 3%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