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5,100원 ▲50 +0.99%)(이하 바이브)가 외교부의 데이터 행정 실현을 위한 외교정보 DB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바이브는 △내·외부 데이터 수집 및 DB 구축 △재외공관 주재국 현지 정보의 신속한 보고 채널 시범 구축 △AI 기반 검색 서비스 도입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중 AI 기반 검색 서비스는 바이브의 RAG 기반 AI 검색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GPT(VAIV SearchGPT)'를 탑재한다.
외교정보 DB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외교 활동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해외 주요국, 미 중앙정보국(C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개발 계획(UNDP) 등 오픈 데이터와도 융합해 외교 데이터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효성 있는 외교 데이터를 통해 정책 의사 결정을 하는 등 데이터 행정 체계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호 AI 솔루션 부문장은 "외교부에서 자사 AI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 이번 사업에서도 AI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며 "바이브 서치GPT뿐만 아니라 관심 분야의 키워드 관련 뉴스를 자동으로 정리하고 요약해서 보여주는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VAIV NewsDigest)'까지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