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뉴욕·로마 항공편 매일 뜬다…아시아나, 22개 노선 증편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4.07.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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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 내 아시아나항공기의 모습/사진=뉴스1지난달 17일 인천국제공항 내 아시아나항공기의 모습/사진=뉴스1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

미국은 인천-뉴욕 노선 야간편을 9월 30일까지 주 5회에서 주 7회로 바꾼다. 유럽은 인천-로마 노선을 주 5회에서 7회로 2회 늘리며 9월 1일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늘어난다. 지난달부터 주 1회 부정기 운항을 다시 한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10월 10일까지 이어간다. 호주는 인천-멜버른 노선을 9월 1일까지 주 4회로 재개한다.

일본은 나리타 노선을 주 28회 띄우고 오사카 노선은 오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21회에서 23회로, 오키나와 노선은 8월 29일까지 주 7회에서 최대 주 13회까지 늘린다. 또 홋카이도 제2의 도시 아사히카와 노선을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부정기 운항하고 △삿포로 노선을 8월 31일까지 주 7회에서 주 9회로 변경한다.



중국은 창춘 노선을 주 4회에서 9회, 청두 노선을 주 4회로 운영하다 8월 12일부터 주 7회로 바꾼다. 하얼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잦아지며 지난달 11일부터 주 11회에서 14회로 변화를 준 광저우 노선은 10월 26일까지 유지한다. 또 8월 12일부터 다롄 노선을 주 5회로 한 뒤 19일부터 주 10회로, 8월 5일부 톈진 노선을 주 7회, 9월 2일부 선전 노선을 주 7회, 9월 9일부 시안 노선을 주 5회, 9월 30일부 김포-베이징 노선을 주 7회로 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남아 노선은 매일 1회 운영 중인 베트남 다낭 노선에 오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7월 24일 ~ 8월 18일은 주 4회) 부정기편을 추가하고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6월부터 9월까지 기존 주 3회에서 5회로 늘어난다.



아시아나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미주와 유럽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에게 예술의 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Ⅱ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 공연 관람권을 추첨해 지급한다. 또 아사히카와와 삿포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공식 SNS 응모 이벤트를 통해 호시노 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주고자 증편을 결정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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