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레나'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https://thumb.mt.co.kr/06/2024/07/2024070221545833562_1.jpg/dims/optimize/)
서울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서울아레나와 함께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2일 오후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서울 도봉구 창동 1-23)에서 열었다.
최대 2만8000명의 관객을 동시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공연장,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서울아레나에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의 대규모 공연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연장에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가지각색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를 도입해 무대 설치 소요 시간과 비용은 줄인다.
서울시와 ㈜카카오는 "K-컬처의 성장세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시설 조성을 통해 국내 공연문화의 질적 성장은 물론 공연 생태계 발전과 K-POP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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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는 창동 일대는 기존 지하철 및 GTX-C노선 신설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에 힘입어 동북권의 새로운 대중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